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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메디칼디바이스 게재 기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신메디칼 김성훈 대표, 가업 승계 9개월…품질 혁신·글로벌 확장 박차




국내 멸균기 시장 1위 기업 한신메디칼이 ‘한국의 100년 의료기기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75년 창립 이후 50년간 품질 중심 경영을 이어온 회사는 차세대 경영자인
김성훈 대표(43)의 취임을 계기로 전통과 혁신의 균형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평생 지켜온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유일 ‘4대 멸균 기술’ 보유…전량 자체 제작 체계 구축

한신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고압증기멸균기를 국산화한 기업이다. 

현재 스팀, 플라즈마, EO가스, 건열 등 4대 멸균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며, 멸균 챔버를 포함한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한다. 

숙련 기능 인력 9명을 비롯해 연구·품질 인력 대부분이 수십 년 경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멸균기는 의료기관에서 ‘멈출 수 없는 장비’”라며 “품질 안정성과
신뢰가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최근 대형 산업용 EO 멸균기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유럽 MDR 인증도
최종 단계에 있다.


병원에서 산업용으로 수요 확대…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그동안 병원 중심으로 공급되던 멸균기는 최근 바이오의약품, 컨택트렌즈,
건강식품 등 산업계 전반으로 사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한신메디칼 역시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진국에서 멸균 공정을 해외로 이전하는 흐름과 함께 동남아·중동
등에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 및 공급으로
한국의 멸균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시간 A/S 체계…“신뢰가 100년 기업 만든다”

한신메디칼이 특히 강조하는 건 사후관리다. 본사 및 전국 9개 출장소를 통해
가능하면 24시간 내 A/S 대응을 원칙으로 한다.

“멸균기가 멈추면 수술이 멈춥니다. 고장이 나지 않는 멸균기를 만들되,
고장이 나더라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수익성보다 신뢰가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고객 신뢰는
곧 기업의 생명이고, 100년 기업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멸균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 확장…“제품 넘어 고객 성공 지원”

향후 회사는 개별 장비 공급을 넘어 병원·산업 현장 전체 멸균 프로세스를
설계·관리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100년 기업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단순 제조업을 넘어
멸균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가업 승계는 단순히 사업을 이어받는 것이 아니라 전 세대의 정신을
다음 세대로 잇는 일”이라며 “정직과 품질이라는 '창업 철학'에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을 더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100년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신메디칼의 혁신과 도전에 업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